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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 내년 세수가 올해보다 53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취득세는 전체 세수 감소보다 많은 6700억원 가량이 줄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가격 증감률, 거래 증감률, 세액 증감률, 특수요인,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해 2016년 세수를 8조3186억원으로 추계했다. 이는 올해 당초 세수 7조6577억원 보다 6609억원이 증가한 것이지만, 올해 2차 추경을 끝낸 시점에서의 세수인 8조8577억원과 비교할 때는 5391억원(6.1%)이 감소한 규모다.
세목별로는 취득세의 경우 내년에 4조3426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돼 올해 2차 추경을 마친 시점에서 확보한 5조220억원보다 6794억원이 줄 것으로 전망됐다.
레저세도 경마장 등 매출액 감소로 올해 5230억원에서 내년에는 5119억원으로 111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지역자원시설세는 2941억원에서 3949억원으로 1008억원이, 지방소비세는 1조634억원에서 1조1032억원으로 398억원이, 등록면허세는 4247억원에서 4281억원으로 34억원이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도는 이 같은 세입 추계액을 2016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11월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박동균 도 세정과장은 "IMF(국제통화기금)가 내년도 우리 경제 성장률을 3.5%에서 3.2%로 하향 조정하는 등 국내외 연구기관의 경제전망이 밝지 않다"면서 "여기에 도 세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취득세도 가계부채관리대책 시행 등 부동산 시장 둔화로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해 보수적 추계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추계액이 올해 보다 줄어든 규모지만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시ㆍ군 지도점검 및 취약분야 기획점검을 강화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하는 등 세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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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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