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경필";$txt="남경필 경기지사(왼쪽)가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성을 방문, 후춘화 선기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size="550,326,0";$no="20151016153722846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 2010년 중단됐던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 간 청소년 교류가 6년만인 내년 상반기 재개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중국 광둥성 외사판공실 국제교류처로부터 도가 제안한 국제교류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를 담은 공문을 접수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10일 두 지역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의사를 담은 공문을 광둥성에 보냈다.
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내년 4~5월께 한ㆍ중 청소년 총 100여명 규모의 교류를 추진한다. 여기에는 파견 50여명, 초청 50여명이 포함된다.
주요 교류내용은 청소년 홈스테이, 전통문화 공연, 예체능 발표, 학교수업 참관 및 한ㆍ중 청소년 토론회 등이다. 도는 만 24세 이하 도내 거주 고등학생과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광둥성에 보낸다.
광둥성에서 온 청소년에게는 판소리, 한국무용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보여주고 한국전통문화 체험, K팝 공연, 토론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협력 재개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성 방문 당시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서기와 쥬사오단(朱小丹) 성장에게 두 지역 청소년 교류 추진을 제안해 적극적인 동의를 얻었다.
도와 광둥성 청소년 국제교류는 2003년 10월 '경기도-광둥성 간 경제협력촉진 양해각서' 체결 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9회, 445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도는 2011년부터 중단됐던 한ㆍ중 청소년 국제교류가 재개돼 두 지역 간 우호교류 협력관계 발전과 도내 우수 모범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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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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