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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한국사 교과서로 민심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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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사에서 가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이 민생을 팽겨치고, 여론을 호도하여 자극적인 선전선동으로 소모적인 정쟁에 몰입하면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17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SNS를 통해 '친일, 독재 정권교과서 강행은 전 세계적 수치이자 역사적 오명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제1야당의 대표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교과서를 가지고 친일이니 독재니 하며 선전선동에 앞장서는 것은 좌편향적인 교과서를 지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정치권은 어떻게 하면 좌편향적이지 않은 균형잡힌 교과서를 만들어 미래세대들에게 교육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진정한 역사 교육의 발전을 위하고자 한다면 각계각층과의 논의와 협력을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역사교과서를 빌미로 국정의 발목을 잡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라며 "역사교과서를 이념과 정쟁으로 변질시키는 일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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