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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결혼식 열풍 타고 혼수도 ‘작은’ 가구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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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효율성 높은 소형 책장 및 정리함 등의 수납 아이템 인기


‘작은’ 결혼식 열풍 타고 혼수도 ‘작은’ 가구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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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본격적인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가 많아지면서 혼수가구 트렌드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불필요 한 것은 줄이고 실속 있는 작은 결혼식에 이어 혼수 가구도 크기는 줄이고 활용성은 높인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하반기 결혼 시즌을 맞아 지난 9월 14일부터 이달 15일 동안 혼수 가구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10만원 미만 가구 판매량이 상반기 결혼 시즌(4월14일~5월15일) 대비 7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좁은 집에서도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의 경우 상반기 시즌 대비 96% 증가하며 폭발적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미니테이블 역시 67%나 늘었다.

공간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소형 수납 아이템도 인기가 많다. 소형책장의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수납 정리함의 판매량도 47.6%도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3~4인용 소파 및 식탁, 화장대 등의 판매량은 각각 55.6%, 33%, 45%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실속 웨딩 트렌드에 대한 부분을 반증했다.


최소영 아이스타일24 리빙 MD는 “최근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작더라도 실속 있는 결혼도 괜찮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혼수도 큰 돈 들이지 않는 실용적인 제품으로 많이 찾고 있다"며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실속형 혼수 품목을 최대 81%까지 할인하는 ‘웨딩&리빙 혼수 특가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며, 공간활용도가 높은 실용 가구 품목을 최대 63% 할인하는 ‘리빙&가구 3대 천왕전’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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