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식음료, 워터 콘셉트 음료 봇물…아웃도어 족 공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29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선선한 날씨와 함께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해 가을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 산행을 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릴 뿐만 아니라 체력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음료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분과 체력을 보충해 줄 간식은 가을 산행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한데,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아웃도어 족을 겨냥하기 위해 워터 콘셉트 음료, 미니 사이즈 간식 등의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식이섬유 워터 '글램(GLAMM)'을 선보이고 있다. 글램은 워터 콘셉트 음료로 아웃도어 족의 갈증을 풀어 주는 데 도움을 주며, 평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까지 섭취할 수 있는 웰빙 음료다. 특히 산행 시 갑자기 음식 섭취를 하다 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운데, 이 제품에는 과다한 영양 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7g이 함유돼 있어 산행 음료로 적합하다. 또한 기존 식이섬유 음료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청사과 향을 가미해 보다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힘든 산행 후에도 상큼한 맛으로 기분전환 할 수 있다.

농심은 워터 콘셉트의 산소음료 '파워오투 아이스베리'를 판매하고 있다. 파워오투 아이스베리는 알프스산맥 북측 기슭에서 취수한 맑고 깨끗한 물에 달콤상큼한 블루베리향을 더한 제품이다. 1급수 대비 산소가 6배 가량 함유돼 있어 체내에 산소를 빠르게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 받은 용기를 적용해 거꾸로 뒤집어도 내용물이 흘러 내릴 걱정이 없고 뚜껑을 돌리지 않아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움직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 시 적합하다.


산행 중에는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해 위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적당량의 음식을 먹고 틈틈이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청과브랜드 돌(Dole)은 네모난 큐브 형태의 작은 제품 크기로 한 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 간식 '미니 크런치' 2종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 크런치는 프리미엄 견과인 캐슈와 구운 아몬드를 함께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달콤한 건과일을 넣어 입안의 텁텁함을 방지하고 영양적 균형을 맞춰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


대상 청정원은 프리미엄 게살소시지 '크랩봉'을 판매 중이다. 크랩봉은 진짜 게살이 들어있는 리얼 크랩 어육소시지로 국내산 붉은 대게살이 들어있어 게 맛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영양 간식이다. 기존의 어육소시지에 들어있는 돼지고기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유지만을 사용하여 맛이 부드럽고 깔끔해 산행 시 부담 없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김성훈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팀장은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단풍이 붉게 물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해 산행,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활동량이 많은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에너지 보충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식음료업계에서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족을 겨냥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음료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