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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범죄피해자들 위한 '제 2회 다링 안심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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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범죄피해자들 위한 '제 2회 다링 안심캠페인' 개최 에스원, 범죄피해자들 위한 '제 2회 다링 안심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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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지난 17일 서울 남산백범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2회 다링 안심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에스원과 법무부가 마련한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남산백범광장과 남산둘레길에서 개최되었으며 기금마련을 위한 걷기대회와 다링안심콘서트, 범죄피해자의 작품 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에스원의 임직원 및 가족 1500명, 범죄피해자 및 가족 860명, 사회공헌 유관기관 관계자 및 수혜자 140명 등 총 25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공동 주최한 에스원 육현표 사장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김갑식 회장의 인사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진 기금마련 걷기대회는 7.5km의 남산둘레길 구간을 완주하면 한 명당 오천 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행사 당일 범죄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의 마지막에 진행된 다링 안심콘서트에는 인기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래퍼 베이식 등 유명 가수들이 재능나눔으로 함께해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범죄피해자들이 직접 제작한 회화, 공예품, 꽃, 화분 등이 전시되고 판매되었으며, 범죄피해자 현황과 범죄피해 공감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되어 행사장 주변의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에스원은 지난해부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범죄피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범죄피해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프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범죄죄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은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단기적인 관심과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빠른 치유와 안정된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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