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에이원앤’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교육사업 이외에 건강식품, 홈쇼핑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에듀박스는 컴퓨터, 수학, 영어 등 방과후학교 사업과 이보영의 토킹클럽등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교육전문업체다. 그동안 민간,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수많은 교육관련 콘텐츠를 개발, 공급을 해왔다.
회사는 학력인구 감소와 교육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변화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적자사업 철수, 구조조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흑자가 유지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에듀박스는 최대주주 변경과 대표이사 변경 후 견실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방과후학교, 프랜차이즈사업 등 기존 교육사업을 강화했다. 농업회사법인 쌀눈조아에프앤비에 '쌀눈'의 독점판매, 유통권을 취득하면서 건강식품 제조와 판매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를 통한 수익성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과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효율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기존 교육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업으로 개선 완료됐다"며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신규사업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교육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해 우량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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