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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조작 의혹 파문 강동원 '운영위'에서 사퇴시키기로(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새정치연합은 15일 지난 대선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강동원 새정치연합 의원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음주부터 청와대를 포함한 운영위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원할한 국정감사 진행을 위해 강 의원을 운영위에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강 의원의 의혹제기는 개인의 의견으로 우리당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선출된 18대 대선에서 "개표가 조작됐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에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 의원의 사과와 새정치연합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강 의원이 운영위에서 사퇴하지 않을 경우 운영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대정부질문 직후 강 의원의 설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 등을 받지 않아 곤혹스러운 상황에 내몰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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