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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YG엔터, 3분기 영업익 32% 증가"…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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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4% 하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빅뱅의 월드투어 17회와 'M.A.D.E' 싱글 앨범, 음원 등이 반영되면서 매출액은 491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 3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문샷에 대해서는 "10월 에스티로더 출신의 장재영 대표이사 선임으로 본격적인 투자는 3분기가 아닌 내년초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적자는 당초 예상인 -20억원보다 개선된 -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과 관련 "자회사 와이지플러스의 본격적인 투자가 연말부터 본격화되면서 내년 실적 부담이 예상보다 가중됐다"며 "음원 가격 인상시기를 내년 7월로 예상하면서 매출의 13%를 차지하는 디지털음원의 내년 수익 추정치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내년 초까지 이어질 빅뱅, 위너, PSY, 아이콘 등의 라인업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아이콘의 성장속도를 감안하면 2016년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4배까지 하락한 현재 주가 수준은 충분한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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