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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株, 엔화 약세 우려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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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6일 동부증권은 엔터테인먼트업종에 대해 엔화 약세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일본 매출비중이 높은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엔화 약세에 따른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지난 3개월간 주가수익률이 각각 2.9%, -1.2%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3.3% 상승했다.

권 연구원은 약화 약세에 따른 실적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원·엔 환율이 800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추정치를 크게 변경할 이유가 없다"며 "앞으로 늘어날 아티스트 활동과 이에 따른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기준 원·엔 환율은 896원으로 지난해 2분기 평균대비 11.0% 하락했으며 연초대비 1.9% 하락했다.


그는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일본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돔콘서트 27만명, 엑소 아레나투어 10만명과 올 3월 도쿄돔에서 열린 샤이니 콘서트 10만명이 올 2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0.6%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진행중인 빅뱅 월드투어 중 14회분이 실적으로 인식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5.8%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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