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텍사스에서 '올해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선정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4일(현지시간) 싼타페가 텍사스자동차기자협회(TAWA)가 발표한 '제23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텍사스 올해의 CUV'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싼타페는 2012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텍사스에서 올해의 CUV로 선정됐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부
문에서 싼타페가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중요한 제품 부문에서 품질, 내구성, 안전성, 승차감에 대한 현대차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텍사스 트럭 로데오 기간 동안 약 70여명의 TAWA 회원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UV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에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가격, 연비, 오프로드 기능 등이 포함됐으며 현대차는 혼다 파일럿과 닛산 패스파인더 등과 경쟁을 벌였다.
마이클 마르스 TAWA 회장은 "편안함과 다양한 기능, 신뢰할 수 있는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싼타페를 텍사스 올해의 CUV에 선정했다"면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에서 현대차는 경쟁사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줘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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