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기업 '크라우드펀딩' 18일 마감된다

[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스타트업(신생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군중 자금 조달)을 오는 18일 마감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기업의 프로젝트를 온라인에 공개해 누리꾼들의 자발적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및 국외로 나눠 펀딩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펀딩은 ▲도내 게임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최근 1년간 매출 20억원 이하, 창업 5년 이내 법인 ▲공고일로부터 6개월 내 상용화 가능한 프로젝트 ▲공고일로부터 1개월 내 출시된 모바일 콘텐츠 등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다른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펀딩 목표액 500만원을 모집한 최종 선정 기업 5팀은 50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국내 펀딩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enspoon.co.kr/aboutDouble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국외 펀딩은 창업 5년 이내 도내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소재 제한은 없고, 1년 이내 상용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테스트 및 재생 가능한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인디고고', '킥스타터' 등 해외 유명 크라우드 펀딩 추진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메일(info@kseeder.com)을 통해 접수 받고,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38-131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타트업 기업 자금 지원"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아이템 발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