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하나로 내년 까지 212면 주차공간 확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13일 시장상인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송정매일시장상가 주차타워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주차타워 착공은 송정매일시장과 상가를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장을 보고, 시장주변에 주차하는 불편함을 덜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하나로 송정매일시장상가 주차장 부지에 내년 2월까지 33억원을 투자해 철골조립식 2층 3단 212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송정·어룡동 주민들은 농악놀이로 주차장 착공식 분위기를 달궜다. 상인들은 착공식 첫 삽을 함께 뜨며 오랜 숙원 해결을 반겼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문화의 시대 21세기에 전통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고, 시장의 역사와 문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훌륭한 동력원이 될 수 있다”며 “오늘 착공식이 시장상인들과 광산구가 힘과 지혜를 모아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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