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단체 등 후원 2억 1,700만원 7,892명에 나눠…나눔문화 뿌리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올해 추석명절 나눔활동으로 주민들이 보내준 2억 1,7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총 7,892명에게 전달했다.
1일 광산구는 올해 추석 위문금품 액이 지난해에 비해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민선5기부터 광산구가 힘을 기울여온 ‘나눔문화 확산’정책이 뿌리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문금품 모집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등 나눔활동 단체와 21개 동별 사회단체가 주도했다. 이밖에도 행복공감·동행봉사단, 한국공항공사 등 다양한 기업·단체에서 5,6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맡겼다. 21개 동 주민센터에 맡겨진 위문금품액도 7,500만원 어치가 넘는다.
지난 설 명절 때부터 시작된 공직자들의 이웃 살핌도 이어졌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이번 추석 전 705세대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건넸다.
이혜숙 복지연계팀장은 “광산구의 나눔 확산은 점점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더불어 따뜻한 복지공동체 광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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