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가 있는 날’맞아 광산하우스콘서트 등 문화행사 다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9월 행사로, 먼저 오후 4시 광산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광산하우스콘서트8-한푸리가무악코리아>가 열린다.
국가주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수자인 이관웅 씨 지휘로 한푸리국악관현악단, 광개토사물놀이 연주단과 국악인 김민정, 태평소 연주자 이정훈 씨까지 총 30여명의 연주자들이 4가지 색깔의 무대를 펼친다.
약 90분 동안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한가위의 여흥을 잇기 위한 ‘배 띄워라’같은 전통 민요부터 대중가요·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에 대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253)에서 한다.
같은 시간, 책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장덕동 원당숲 어울마루 북카페에서는 광산구작은도서관엽합회가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연다. <견딘다는 것>의 저자 함진원 시인이 이야기손님으로 나오고, ‘문화복덕방 탱글’팀의 공연도 콘서트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첨단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는 ‘소통,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제로 무료 인문학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 7시 30분 소촌동 용아생가 사랑채에서는 광산문화원이 인문학 콘서트 <숨결>이 열린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미술관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완동 장덕갤러리도 저녁 9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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