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치과 박병기 원장 등 4개 분야 4명…2일 광산우리밀축제서 시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제24회 광산구민상 수상자로 ‘효나눔복지’부문에 박병기 대덕치과 원장 등 4개 분야 4명을 선정했다.
광산구민상은 ‘광산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사람을 위해 공헌해온 주민들을 선정해 그 활동을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오래 기억하자는 의미.
박 원장 이외에도 ‘자치공동체공헌’부문 윤정완 수완피오레6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 ‘지역경제’부문 곽종근 ㈜현대기계금형 대표이사, ‘생활체육’부문 박태범 송정동초등학교 야구부감독이 상을 수상한다.
박 원장은 우산동복지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단체에게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다양한 나눔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 간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윤 회장은 수완지구 각종 현안에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 대표는 26년 동안 소촌농공단지 타이어 금형제조 회사를 이끌며 고용창출과 연구개발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 감독은 28년 동안 후학들을 기르며 한국야구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 기아 최희섭, 넥센 서건창 선수 등도 모두 박 감독의 제자다.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기봉 광산구 부구청장은 “지역발전과 구 명예선양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후보로 올라 고민이 깊었다”며 “후보로 오른 다른 분들의 활동도 같이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4회 광산구민상 시상식은 2일 오후 5시 송산유원지에서 열리는 광산구민의 날 및 광산우리밀축제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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