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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中 경기둔화 우려…상하이 0.3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3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원자재 가격 하락과 중국의 수요부진이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9% 하락한 1만8266.67로, 토픽스지수는 0.7% 내린 1503.8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국경절 연휴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중국 증시도 하락세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내린 3276.55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무역지표는 경기둔화 우려가 장기화될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9월 무역수지가 3762억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흑자 규모(3680위안)보다 많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2924억위안)도 웃돌았다.


이같은 결과는 수출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수입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월 감소세(6.1%)와 시장 예상치(7.4%)보다 선방한 것이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17.7%나 줄어들어 전월치와 예상치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32% 하락한 2만2659.10을, 대만 가권지수는 0.38% 떨어진 8540.96을 기록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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