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승기류 탄 철강·타이어株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포스코·고려아연, 한국·넥센타이어 바닥찍고 반등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전방산업 부진과 제품가격 하락에 신음하던 철강주와 타이어주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주도권을 빼앗겼던 이들 업종의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에 나설 조짐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철강업종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8% 넘게 올랐다. 깜짝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덕에 오른 전기전자업종지수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세부 부문별로 타이어업종 역시 13% 이상 급등했다.

철강업종 대장주인 포스코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주가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지난 6~8일 약 44만주를 순매수했다. 현대제철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돌아서며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물량은 각각 20만주를 넘어섰다.


비철금속 대장주인 고려아연 주가는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기업 글렌코어가 아연 생산량을 50만t 줄이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감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아연가격이 10% 이상 뛰었고 그간 한발 물러서 있던 외국인도 강한 매수세로 돌아섰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부진으로 하향 추세를 이어왔던 타이어주도 상승기류를 만났다. 한국타이어 주가는 지난 8월말 3만4000원까지 밀렸으나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당 4만3000원선을 회복했다. 이달 들어서만 8% 상승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6월 1만1750원으로 연중 바닥을 찍은 뒤 다시 상승세를 타며 연중 최고점인 1만58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타이어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에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4거래일 연속 한국타이어를 순매수하며 총 34만주를 사들였고, 기관도 지난 8일 이후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넥센타이어 역시 최근 2거래일 동안 각각 44만주, 10만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8월19일 이후 최대 규모다.


이들 업종의 상승세는 악재 선반영 및 원자재 가격 안정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세전이익이 자회사 실적부진 등의 영향으로 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이미 손실이 주가에 반영돼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제철 역시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컨센서스(8만원) 대비 괴리율이 40%에 달해 추가 급락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


고려아연의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올라갔다. 글렌코어의 감산으로 제품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렌코어가 아연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해 앞으로 아연 수급이 빡빡해질 전망"이라며 "최근 아연가격 급등은 바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타이어주 역시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판매 회복세와 함께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저유가 및 달러화 강세 등으로 고무가격이 현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미국ㆍ유럽 등 선진시장 수요 회복으로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