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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훈풍 이어가자' 백화점 '코리아 블프' 끝나자마자 대규모 세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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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훈풍 이어가자' 백화점 '코리아 블프' 끝나자마자 대규모 세일(종합) 지난 7월 롯데백화점 킨텍스 블랙슈퍼쇼 행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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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百, 코리아 블프 끝나는 시점 맞춰 대규모 추가 세일 진행
롯데 500억원, 현대 900억원 대규모 물량공세…가전·명품 할인에 6개월 무이자할부까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부가 추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재미를 본 백화점들이 모처럼 불고 있는 '소비 훈풍' 이어가기에 나선다. 대규모 세일 전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백화점은 500억원 규모, 현대백화점은 900억원 규모의 메머드급 행사다. 특히 이번 코리아 블프에서 빠졌던 가전과 명품까지 할인하는가 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앞세웠다.


1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5∼1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1만3000㎡(약 4000평) 규모의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 360여개 브랜드, 500억원 물량을 준비했다. 준비 물량은 지난 7월 행사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여성ㆍ남성패션, 잡화, 레저ㆍ스포츠, 해외명품(병행수입)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패션 상품의 경우,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앞서 패딩, 코트, 모피, 부츠 등 겨울 상품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였다. 행사 마진은 기존 대비 많게는 6%P까지 낮게 책정해 협력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 초특가 행사도 확대해 진행한다. TV, 냉장고, 청소기 등 인기 가전을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행사에는 전체 물량을 40% 가량 늘리고, 10~50% 할인 판매한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몰리는 특성을 감안해 국내 최대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도 최초로 참여한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완구를 일별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레고, 또봇 등 인기 완구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등 유명 명품브랜드의 병행수입 제품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에트로, 멀버리 핸드백을 각 68만3000원, 39만8000원에 판매하며,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백팩은 17만3000원에 만날 수 있다.


가전ㆍ가구, 모피, 해외명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00억원 규모 의류ㆍ잡화 특별전, 가전제품 초특가전, 주요 점포 현대백화점카드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 고객 할인 혜택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전은 올 겨울 신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지난해 이월 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올 겨울 신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모피 특별전을 진행해 인기 모피의 올 겨울 신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근화모피 블랙 메일 트리밍 하프코트 320만원 (정상가 6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코트 495만원(990만원), 마리엘렌 밍크하프코트 470만원(940만원) 등이다.


또 폴스미스, 란스미어, 듀퐁 등 기존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60개의 남성복 브랜드가 참여하는 남성복 프리 윈터 페어를 진행해, 브랜드별로 올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30만ㆍ60만ㆍ100만원 이상 구매시에 해당 금액의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전제품 초특가전도 진행해 삼성ㆍLG 등 대형 가전제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고, 필립스, 테팔, 쿠쿠, 키친에이드 등 소형 가전제품도 30~50% 판매한다. 삼성 65형 LED TV 200만원, LG 65형 LED TV 220만원 등이다. 또 애플의 맥북 노트 구매시에는 10만~1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 LG 애플(PC), 캐논 등 가전 제품을 100만ㆍ200만ㆍ300만ㆍ500만ㆍ1000만원 이상 구매시에 5만ㆍ10만ㆍ15만ㆍ25만ㆍ2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고객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년만에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부산점에서 진행하며 모피, 수입의류, 가전 등을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시에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상무)은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세일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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