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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상승 연말까지…내년 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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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의 주가상승세가 내년 초면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토마스 슈로더 차트파트너스 이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3개월 안에 4100선까지 오르겠지만, 내년 초에 2400선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8월에도 중국 증시의 반등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상하이지수는 미국 금리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지난주 상승 마감했으며, 이날도 전거래일 대비 3.14% 상승한 3283.26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승세가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슈로더 이사의 주장이다. 저유가와 통화가치 상승에 힘입어 잠깐 상승하겠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시작하면 상승세가 뒤집힐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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