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태국과 폴란드 등 3개국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를 확정지었다.
중국 재무부 국제재정금융협력사는 지난 9일 폴란드 주중대사가 AIIB 협정문에 서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53번째 AIIB 서명국이 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29일 베이징에서 한국과 러시아, 인도, 독일, 영국 등 창립회원국 57개국의 대표가 모인 가운데 AIIB 협정문 서명식을 개최했지만, 이 중 7개 국가가 서명을 보류해 서명국은 50개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에 폴란드와 태국 등 3개국이 협정문에 서명하면서 서명국이 53개로 늘어났다. 51번째 서명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52번째 서명국은 태국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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