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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구원 4명 세계3대 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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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은 연구개발본부 소속 4명의 연구원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에 등재된다고 12일 밝혔다.


주인공은 지성현 부장, 김영오 부장, 서태석 과장, 문병욱 대리로 이 중 서 과장과 문 대리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도 등재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미국과 영국에서 매년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힌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명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4명의 연구원을 동시에 등재시켜 뛰어난 기술연구 성과를 뽐냈다.

올해 등재된 4명 중 지 부장은 준설매립과 연약지반 분야, 김 부장은 미생물을 이용해 폐수를 처리하는 방식의 전문가다. 서태석 과장은 콘크리트, 문병욱 대리는 바람ㆍ지진 등에 대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2007년에 연구개발본부 김대영 부장이 암반터널 시공 기초기술인 '레이저 이용 3차원 절리면 측정기술법(고성능 레이저 측정기)'을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아 처음 마르퀴스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 인원을 2013년 100명에서 현재 18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리며 지속적으로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분야 투자액은 1230억원이다. 또 회사 전체로는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5200여명의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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