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입찰 등에 필요한 실적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KR실적증명발급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해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공사 등 입찰 신청시 제출하는 각종 실적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했지만 발급 때마다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과 오랜 처리시간(약 8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철도공단은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최초 1회만 신청서를 입력하고 담당자 확인을 거치면 이후에는 실적DB를 통해 원클릭으로 신청하는 즉시 자동 발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당 시스템 로그인 시 계약정보 목록을 자동으로 제공하고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서비스 제공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성 강화 △사용자를 고려한 메뉴 및 화면구성 등으로 지원성을 강화했다.
실적증명서 발급신청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자조달시스템, 웹사이트(http://siljerk.kr.or.kr)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실적발급시스템 리뉴얼을 통해 증명서 발급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편리성이 강화됐다"면서 "이로 인해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어 정부3.0 실현에 한 단계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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