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들이 폐자재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 50여만 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7일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공무원들이 하수처리장 36개소 정비하며 폐기계류 등 1.5톤의 폐자재를 수거했고, 폐자재 매각수입금이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으로 탄생한 것이다.
정춘회 수질관리담당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 학생들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이런 사례가 민간부문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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