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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고속철 횡단 지하차도 전구간 개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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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하차도 개통으로 19개소 완전개통...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지난 9월 25일 정읍지하차도 개통으로 호남고속철도를 횡단하는 시설(지하차도, 과선교 등) 총 22개소(익산시 6개소, 김제시 1개소, 정읍시 8개소, 광주송정 7개소) 중 19개소를 완전 개통하고, 나머지 3개소는 지자체에 인계 후 완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시구간 남중육교 등 5개소는 2014년 10월 31일까지 개통하였으며, 중앙지하차도는 철도횡단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어 익산시에서 시행 중인 도로접속구간 공사가 완공되면 2016년 9월 개통할 계획이다.


김제시구간 상동과선교는 2014년 4월 30일 완전개통했으며, 정읍시구간 정읍지하차도 등 7개소는 2015년 9월 25일까지 개통하였고, 상평지하차도는 2014년 2월 임시개통 하였으나 정읍시 시행 구간은 도시계획변경을 반영한 후 개통할 계획이다.

광주송정구간 산정2지하차도 등 6개소는 2015년 6월 30일까지 개통하였고, 임시 개통하여 사용 중인 신덕지하차도는 지자체와 협의 후 10월 중으로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가 관통하는 익산시 등 4개 지자체에 철도횡단시설이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동서로 양분되어 단절되었던 지역간 이동이 원활해져 지역주민 교통편의 및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도심구간 철도주변 균형발전에도 일조하게 되었다.


이현정 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로 인한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하차도신설 등 철도횡단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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