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안양의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전용면적 139㎡형 153가구에 대한 무순위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안양 최대의 주택재개발지구인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는 4250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분 331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1226명이 몰려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가 최고 경쟁률 22.5대 1을 찍었다.
139㎡는 4250가구 중 4.6%(195가구)에 불과해 희소성이 있다. 안양 시내 대형 평형의 신축 공급이 없는 데다 노후주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주가구로 인한 주택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39㎡ 잔여분 153가구에 대한 무순위 접수는 5일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가능하다.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가입여부 등과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다.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는 LH가 시행하고 삼성물산과 동부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현재 건축공정률은 48%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6년 10월이다. 반경 2㎞ 내에는 안양역과 범계역, 명학역이 위치하고 인근의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평촌신도시와 안양일번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콜센터(☎1600-1004)와 LH 안양덕천사업단 분양홍보관(☎031-689-8500), 사이버모델하우스(www.래미안메가트리아.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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