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8자 스윙' 짐 퓨릭(미국ㆍ사진)이 손목 부상으로 결국 프레지던츠컵에 불참한다.
퓨릭은 3일(한국시간) "부상 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완쾌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 4월 RBC헤리티지에서 통산 17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세계랭킹 7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 첫날 왼쪽 손목 통증으로 20년 만에 처음 기권했고,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에 불참했다.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은 퓨릭의 대체 선수로 '장타자' J.B 홈스를 낙점했다. 올해 셸휴스턴오픈에서 우승으로 통산 4승을 거둔 선두다. 2014/15시즌 PGA투어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309.9야드로 이 부문 5위으 장타자다. 세계랭킹 18위, 프레지던츠컵 선발 랭킹은 12위였다. 프레지던츠컵은 첫 등판이다.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개막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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