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8자 스윙' 짐 퓨릭(미국ㆍ사진)이 손목 부상으로 2주 연속 기권했다는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0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25만 달러)을 하루 앞둔 23일(한국시간) "아직 왼쪽 손목이 낫지 않았다"면서 "마지막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아쉬워했다. 3차전 BMW챔피언십 첫날 6개 홀을 소화한 뒤 왼쪽 손목 통증으로 20년 만에 처음으로 기권한 뒤 2주 연속 불참이다.
오는 10월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등판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캡틴 제이 하스가 내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며 "출전을 위해 남은 기간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지난 4월 RBC헤리티지에서 5년 만에 정상에 오른 퓨릭은 세계랭킹 7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격할 예정이었다. 미국은 퓨릭이 뛸 수 없을 경우 10월7일 오후 6시까지 대체 멤버를 선택해야 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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