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미국 당국이 폭스바겐외 다른 디젤차량들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미국환경보건국(EPA)은 BMW, 크라이슬러, GM, 랜드로버, 벤츠 가운데 적어도 2개 이상의 디젤 브랜드를 상대로 조사를 확대 중이다.
EPA는 28개의 이르는 디젤 모델에 해당 조작장치가 사용됐는 지를 살펴보고 있다.
FT는 해당 조사가 과연 독일 자동차들만 배출가스를 조작했는 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PA고위 관계자는 곧바로 해당 차량에 대해 조사를 해보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조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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