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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광주 남구청 사무관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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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거점 경로당 건립·청려장 제작 등 노인복지 증진 공로

김인석 광주 남구청 사무관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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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광주광역시 남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이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김 사무관은 2일 광주시청에 열리는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 지팡이 제작과 전국 최초 통합경로당 모델인 거점 경로당 건립, 파행을 겪었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제석근로사업장 정상화 등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김 사무관은 2006년 노인장애인복지 담당으로 일하던 중 노인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청려장 제작을 제안했으며 남구 어르신들의 손에 의해 제작된 청려장은 보건복지부와의 납품계약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되고 있다.


그는 또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해왔던 기존 경로당에 문화와 여가 프로그램 노인 일자리 제공의 역할 및 기능을 곁들인 새로운 형태의 경로당 사업을 추진, 전국 최초로 통합형 거점경로당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총 2468개의 일자리를 확보했으며 지난 4월에는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숙원을 해소하기도 했다.


또 운영권 다툼으로 파행을 겪었던 제석근로사업장의 정상화에 힘을 쏟아 이곳 사업장이 최근 조달청의 경쟁 입찰을 통해 2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인석 사무관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개발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무관은 성실한 근무와 온화한 품성으로 동료 및 주민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96세 고령의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매주 시골에 내려가는 등 효자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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