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3Q이어 4Q에도 실적개선세 지속 기대"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일 인터로조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인터로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155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40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20%대 매출성장을 이어가며 분기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매출액은 업계 2위로 입지가 강화되고 원데이서클렌즈 신규색상 추가 등 호재를 타며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4분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1%, 75% 증가한 174억원, 48억원으로 전망돼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올 3분기와 4분기 실적개선세에 이어 내년에도 강한 실적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신규 고객사 효과 등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며 자체 브랜드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이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