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개편을 앞두고 백업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 12일 싸이월드는 "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한다"며 "기존 데이터들은 백업센터에서 30일까지만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첩, 게시판, 다이어리 기능은 당분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앞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백업 소식 이후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는 소문이 돌자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며,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된다"고 해명했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백업 이후 '싸이홈'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싸이홈'은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로, 싸이홈은 팝업창 형태로 실행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블로그 형태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형태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싸이홈 메인화면에는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나타나며, 싸이홈에 올리는 게시물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SNS에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