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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달러부터, 예판 시작" 구글, 새 '넥서스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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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달러부터, 예판 시작" 구글, 새 '넥서스폰' 발표 넥서스 5X, 넥서스 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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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넥서스 '넥서스 5X'…5.2인치 풀HD 화면·1230화소 카메라·2700mAh 배터리
화웨이 넥서스 '넥서스 6P' 5.7인치 쿼드HD 화면·1300만화소 카메라·3GB 램
안드로이드 6.0 '마시맬로' 첫 탑재…'안드로이드 페이' 사용 위해 '지문인식 센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구글은 29일(현지시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마시맬로'를 처음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구글이 이날 내놓은 신제품은 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 5X'와 화웨이가 만든 '넥서스 6P'다. 이 제품들에는 '마시맬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6.0 버전이 처음 장착, 안드로이드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넥서스 5X와 넥서스 6P에는 지문인식 센서 '넥서스 임프린트'가 후면에 탑재됐다.

LG전자 넥서스 5X는 화면 크기가 4.95인치였던 2013년형 '넥서스 5'의 후속모델이다. 풀HD 해상도의 IPS 5.2인치 디스플레이와 6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등을 갖췄다.


2기가바이트(GB) 램, 모델에 따라 각각 16GB·32GB로 나뉜 저장 공간 등이 적용됐다. 별도의 외장 메모리인 마이크로SD 카드는 장착이 불가능하다. 배터리(2700mAh) 역시 교체가 되지 않는다.


카메라는 123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지원한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1.55마이크론으로 커지고 조리개가 F2.0으로 밝아 고화질 이미지 생성에 적합하다.


중국의 화웨이가 만든 넥서스 6P는 5.7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4가 사용됐으며, 램 용량은 3GB다. 내장 메모리는 32GB, 64GB, 128GB로 나뉘었다. 역시 별도의 외장 메모리 장착은 불가능하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화소로 4k 비디오 촬영과 레이저 오토포커스(AF), 듀얼 LED 플래시 등이 지원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다.


가격은 넥서스5X 16GB 모델이 379달러, 32GB 모델이 429달러다. 넥서스 6P는 32GB가 499달러, 64GB 549달러, 128GB 649달러다. 이날부터 구글스토어를 토애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제품 배송은 다음 달 25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판매하는 넥서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제조사나 이동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별도 탑재하지 않아,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순수한 형태로 이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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