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구글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FTC가 법무부와 함께 구글의 안드로이드 사업을 조사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2011년에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업체에 피해를 입혔다는 혐의로 FTC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최종 위법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무혐의 판결이 내려졌다.
FTC는 이번에 구글이 독점적인 플랫폼을 이용해 경쟁사에 서비스를 규제하고 있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현재 유럽연합, 러시아, 인도 등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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