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화기업은 전국 동화자연마루 대리점을 위한 A/S 전문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앱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본사 직영 A/S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화기업 A/S 전문 앱의 주요 기능은 ▲대리점들이 현장에서 직접 A/S 접수 및 등록 ▲A/S 현황 조회 ▲A/S 처리내용 및 사진 등록 ▲재고조회 등이 있다.
동화기업은 이번에 개발된 A/S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A/S를 접수하면 진행 과정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 기사들이 처리 내용을 실시간으로 입력하면 소비자에게 진행 상태별 처리 현황이 문자 메시지로 전송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업계에서 오직 동화기업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다.
한편 소비자 만족도 제고뿐만 아니라 본 어플리케이션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인 A/S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보다 작업 현장 정보다.
앱을 통해 A/S가 접수되면 현장 사진, 주소 등의 상세 정보를 기입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전화상에서의 구두 전달보다 정확한 현장 정보 습득이 가능해져서 서비스 기사들의 중복 방문 횟수도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서비스 기사가 본사로 복귀해서 처리해야 했던 결과 등록, 스케줄 관리 등도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동화기업 그린서비스팀 최식헌 팀장은 “A/S 앱 개발로 대리점과 소비자 사이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향후에는 제품 주문, 물류 관리 기능 등을 더해 완벽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표적인 국내 바닥재 분야의 리딩 컴퍼니인 동화기업은 현재 국내 유일의 본사 직영 시공?A/S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인 10년 품질보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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