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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고속道 기름값 가장 싼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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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고속道 기름값 가장 싼 곳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도로별 싼 주유소 찾기 이미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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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막바지 추석 귀성·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꽉 막혀있지만, 당장 급하게 기름을 넣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만 기다렸다가 고속도로 주변 주유소 중에서도 최저가 주유소를 이용하면 어떨까.


같은 고속도로에 위치해있어도 최저-최고가 주유소와의 격차가 최대 ℓ당 100원까지 벌어지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구미에 위치한 (주)한라석유-칠곡(상)주유소로 ℓ당 1435원이다. 서울에 근접해서는 용인시 서창산업㈜죽전(상)주유소와 천안시 케이알산업 입장(상)주유소가 각각 ℓ당 1440원, 1445원으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중에서 최저가 주유소 순위에 들어있다.


부산으로 향하는 하행선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만남의 광장 주유소다. ℓ당 1407원이다. 이 곳에서 주유를 못하고 지나쳤다면 수원과 평택을 지나 천안주유소(부산방향)가 두 번째로 저렴해 ℓ당 1426원이다. 부산에 근접해서 기름이 떨어졌다면 구미에 위치한 칠곡주유소가 저렴한 편에 속한다. ℓ당 1433원이다.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충북 청주에 있는 오창상주유소가 ℓ당 1444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통영,고성에서 출발 직후 기름을 넣어야한다면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주)연합진흥 고성(하남)주유소(1450원)가 저렴한 편이다.


반면 하행선에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서창산업(주) 이천하주유소가 ℓ당 1438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이어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계룡산업덕유산통영방향주유소(1448원)가 뒤를 이었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에 위치한 대현유통문막상주유소가 가장 저렴하다. ℓ당 1444원이다. 이어 경기도 여주시 원일유통여주 주유소가 1445원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여주 지역에 있는 덕평주유소(SK에너지)는 1573원으로 ℓ당 1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하행선에서는 역시 여주에 위치한 (주)고신통상여주주유소가 ℓ당 143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강원도 원주의 문막주유소가 1444원을 기록해 저렴한 편에 속한다.


서울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같은 알뜰주유소끼리도 가격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최저가 주유소 정보가 더욱 유용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대보유통(주)화성(상)목표방향 주유소가 ℓ당 1442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이어 전남 함평군에 있는 함평천지(시흥방향)주유소가 1456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행담도상주유소로 ℓ당 1597원이다.


하행선 역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대보유통(주)화성(하)목포방향 주유소가 1442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이어 태경산업(주)합평천지(무안)주유소가 1458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행담도하주유소로 1597원이며 알뜰주유소인 대천유통 주유소도 1507원이다.


기타 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위치한 가장 싼 기름값 주유소 정보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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