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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신상털기 수사 "가해자 인권침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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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묻지마 폭행' 신상털기 수사 "가해자 인권침해 우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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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자 4명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비록 폭행 사건의 가해자지만, 인권침해와 가족·친구 등 제3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최초 유포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낮 12시∼오후 1시께 최초 유포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평 묻지마 폭행' 방송뉴스 기사와 함께 피의자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에 피의자들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오후부터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을 통해 퍼졌다.

신상이 유포된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가다가 부평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25살 C모 씨 커플을 보고 택시에서 내린 뒤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C씨와 여자친구는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각각 전치 5주와 3주 진단이 내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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