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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출권 거래시스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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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출권 거래시스템 마련한다 ▲시진핑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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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이 오는 2017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등 주요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보도문 발표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최대 오염 배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중국은 이를 계기로 철강·시멘트·종이·전력 등 주요 산업에서 오염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단계를 본격적으로 밟아나갈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배출권거래제 시범운영만을 하고 있다.


NYT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 타국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야심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내달 말부터 12월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를 염두에 둔 선택이다.

또 NYT는 값싼 화석연료에 의존한 중국 경제가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중국이 처음으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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