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24일 1000여명의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과 함께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비슬산을 오르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한국명산 16좌 원정대의 시즌3의 첫 산행을 성료했다.
'한국 명산 16좌 원정대'란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올바른 등산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밀레가 2012년 5월 계룡산 등정과 함께 시작한 캠페인이다. 밀레의 기술고문인 엄홍길 대장이 등반대장을 맡아 시민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열 여섯 개의 명산을 매달 오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2012년 시작된 시즌1, 2014년 칠갑산 산행과 함께 문을 연 시즌2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며, 2시즌까지의 누적 참가자 수는 4만5300여명에 달한다.
이날 오전 10시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집합해 코스와 일정에 대해 숙지하고 엄홍길 대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것으로 산행은 시작됐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금수암터를 지나 대견봉 정상에 오른 뒤 원점으로 하산하는 다섯 시간 여 만에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 명산 16좌 원정대 시즌3의 2회차 산행의 예정지는 경남 창녕에 위치한 화왕산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밀레 공식 사이트(http://www.millet.co.kr/brand)에서 신청 가능 매장을 확인 후 방문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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