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닷새간의 연휴 직후 열린 일본 증시가 큰 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24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 하락한 1만7571.83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가 1만8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토픽스지수는 2.42% 하락한 1426.97로 마감했다.
도쿄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미국 주가가 하락한 것은 물론, 중국 제조업의 체감 경기도 악화되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또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측정 장치 눈속임 문제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6%,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2% 하락했다. 기계장비 업체인 화낙이 3%, 혼다자동차가 3%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