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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경찰서(서장 이기옥)는 24일 추석절을 맞아 불우청소년에게 컴퓨터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문 격려했다.
소녀가장 A양(19)은 2006년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뇌경색으로 투병중인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으나, 2014년 어머니마저 사망 후 남동생 2명을 돌보면서 기초수급비로 생활하고 있는 학교 밖 불우청소년이다.
홀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이양에게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컴퓨터가 절실히 필요하고, 수급비로 월세와 쌀 등을 구입한다는 사정을 알고 함평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결정했다.
이기옥 함평경찰서장은 불우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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