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 추석맞이 탈북민·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위문 격려

전남 함평경찰서(서장 이기옥)는 추설명절을 맞아 부모· 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4세대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명절선물 전달 및 지속적인 상담·지원 약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경찰서(서장 이기옥)는 추설명절을 맞아 부모· 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4세대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추석맞이 위문은 의례적인 방문에서 탈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선정 실시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함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동술)에서도 자리를 함께해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강 모씨는 “명절임에도 남한에 가족이 한명도 없어 유난히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가족처럼 따뜻하게 찾아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마음을 표시했다

이기옥 함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기관과 협력하여 이들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