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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해운은 한가위를 맞이해 부산 신항만에서 한진해운 선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상근 한진해운 부산지점장은 23일 부산신항만에서 화물 양·하역 작업중인 한진 킹스턴호(4300TEU급)를 찾아 송편과 한과세트, 과일등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한상민 한진 킹스턴호 선장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크지만, 선원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모두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진해운은 명절 연휴간 가족과 떨어져 전 세계 고객들의 화물 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상직원들을 위해, 부산신항을 포함한 전 세계 항구에서 해상직원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한진 킹스턴호는 23일 정오에 미국 뉴욕항을 향해 출발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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