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국내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한 '우수체험마을 여행상품 기획전'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체험마을'로 인증한 전국 농촌지역 54개 마을의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유명 관광지와 주변 농촌마을에서의 체험관광을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구성해 젊은 고객층이 많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두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달 동안에는 티몬 여행 카테고리에서 쓸 수 있는 5천원(5만원 구매 시)에서 5만원(50만원 구매 시)까지의 할인쿠폰이 제공되어 더욱 저렴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남이섬&두물머리&수미마을' 패키지는 한류 관광의 중심지이자 멋진 풍경으로 유명한 남이섬과 양수리, 두물머리를 산책하고, 수미마을에서의 농촌체험을 통해 직접 수확한 5천원 상당의 농산물을 제공한다. 왕복버스비와 입장료, 보험 등의 모든 비용은 1인당 2만6,900원, 2인 비용으로 5만3800원이지만, 쿠폰할인 5천원을 적용해 4만8,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갈매기의 섬으로 유명한 석모도 유람선 관광을 시작으로 보문사를 지나 민머루 해변, 아르미애월드 관람과 도래미마을 방문까지 당일코스로 즐기는 '석모도 유람선&아르미애월드' 상품은 1인당 1만6,900원이면 가능하며, 팔만대장경을 간직한 해인사와 전통한옥마을 개실마을에서의 엿 만들기 체험, 람사르협약 보존습지인 우포늪 산책이 포함된 패키지는 3만원에 판매된다..
코레일과 연계해 KTX를 타고 왕복하는 상품으로는 '전주한옥마을&오복마을&송광사'가 1인당 7만원대로, '고령 개실마을&마비정 벽화마을&해인사' 8만원대에, '담양 달빛무월마을 대통밥체험'은 10만원대에 판매되며 모든 상품이 쿠폰 적용시 최대 10% 할인된다. 각 상품의 지원금에 따라 약간의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기획전을 통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짜는 11월까지이며 당장 이번 추석연휴에 떠나는 상품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아직까지 연휴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켓몬스터의 이호수 국내투어본부장은 "국내 여행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티몬이 정부가 인증한 전국의 우수체험마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국내여행을 떠나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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