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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몸짓 아리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한가위 연휴 스포츠 볼거리
26~27일 잠실실내체육관서 갈라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5위 다툼 절정

손연재 '몸짓 아리랑' 손연재 / 사진=유나이티드에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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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21·연세대)가 시즌을 마무리하고 한가위 연휴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손연재는 26~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를 공연한다.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 메달을 다툰 선수들이 함께 출연해 경쟁 대신 리듬체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갈라쇼 무대다.


손연재는 "한가위에 공연이 열리는 만큼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린 무대를 준비했다"고 했다. 한국무용과 리듬체조가 어우러진 '아리랑'이 주제다. 세계랭킹 2위 마르가리타 마문(20·러시아)과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벨라루스), 러시아의 샛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등 정상급 선수들도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프로스포츠는 추석에도 쉬지 않는다. 정규시즌 막바지에 돌입한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26일 오후 2시 광주에서 열리는 SK와 KIA의 대결이 빅카드다. KIA는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또 한 번 중요한 경기를 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는 FC서울과 광주FC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한다. 지난달 15일 열릴 경기였으나 광복절 기념행사로 일정을 미뤘다. 유럽 축구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도 출격을 기다린다. 손흥민(23·토트넘)은 26일 안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지난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데뷔 골을 넣은 오름세를 살려 골 사냥을 노린다. 기성용(26)이 속한 스완지시티는 원정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한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27)은 28일 왓포드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대결이 예상된다. 구자철(26), 홍정호(26), 지동원(24)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와 김진수(23)가 뛰는 호펜하임이 26일 격돌한다.


남자농구대표팀은 27~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2차 조별리그를 한다. 한국은 열여섯 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2일 개막한 프로농구도 연휴 나흘 동안 쉼 없이 일정을 계속한다. 민속 종목 씨름은 28일까지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태백(80㎏이하), 금강(90㎏이하), 한라(110㎏이하), 백두(150kg이하) 등 네 체급 타이틀을 걸고 추석장사씨름대회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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