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 ~ 10월12 공유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든지 물건 공간 정보 재능 등 다양한 분야의 공유 아이디어 발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3일부터 10월12일까지 공유에 관심 있는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유도시 서초 조성을 위한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유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는 물건, 공간, 재능,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공유경제 아이디어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서초발전제안공모)를 통해 가능, 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 후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제안 채택자에게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직원은 내부망인 새올행정시스템의 창의제안 창구를 통해 공모가 가능하며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서초구는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 개방,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문예약 주차제, 지역내 부설주차장 유휴주차공간 개방을 위한 열린 주차장, 나눔카(카쉐어링), 서초바이크, 공유서가, 공구대여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외도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동덕여고와 함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학교'를 운영중에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함께 쓰고 나누는 공유도시 서초 조성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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