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청소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여 문화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은 2012년 2월 일곡도서관 일곡문화의 집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했으며, 하은미 일동중학교 음악교사를 단장으로 일곡지구 초·중등학교 학생 49명이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나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미뉴엣 1,2,3 ▲Twinkle, Twinkle Little Star ▲ Por Una Caveza(여인의 향기 ost 중 탱고) 등을 연주한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행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연주회에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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