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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콘텐츠 수출을 위해 마련한 '더 콘택(CONTACK)2015' 행사에서 총 1608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행사 실적보다 20%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과 국내기업 총 146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21~22일 이틀간 진행한 아시아 퍼블리셔(유통배급사) 초청 게임ㆍ스마트콘텐츠 전문 수출상담회 '더 콘택(The CONTACK) 2015'에서 1608만 달러(191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 1294만 달러(134억원 상당)보다 20%가량 성장한 것이다.
경기도와 안양시 공동 주최로 성남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양시 '엠클래스컨벤션'에서 펼쳐진 '더 콘택 2015'는 총 146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551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행사는 ▲해외 참가사 오리엔테이션 ▲1대1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나눠 열렸다.
참가 퍼블리셔로는 중국의 3대 게임 유통 기업 샨다게임즈(Shanda games)를 비롯해 추콩(Chukong Technologies), 일본의 YSC인터내셔널(YSC International), 테크노블러드(TechnoBlood Inc), 대만의 감마니아(Gamania Digital Entertainment), 인도네시아의 미트라 인카시스 시너지(Mitra Inkasys Sinergy) 등 아시아 각국의 주요 퍼블리셔가 자리했다. 국내에서는 아우러(대표 정종률), 당근(대표 박준석), 볼트홀(대표 양승준), 엠쿠키(대표 김명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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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4년 게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21조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북미 시장과 함께 거대 게임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더 콘택'은 국내 게임 수출의 4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한 아시아-중국 시장 특화 수출상담회로 작년 첫 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경기콘텐츠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 콘택, 굿게임쇼, 게임창조오디션 등을 통한 수출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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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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