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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드라이버와 드라이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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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드라이버와 드라이브의 차이?" 드라이버 샷과 드라이브 샷은 의미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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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driver)와 드라이브 샷(drive shot)에 대한 개념 정리다.

드라이버는 1번 우드(number 1 wood)다. 가장 멀리 보낼 수 있어 주로 티 샷에서 사용한다. '드라이브(drive)'는 "티 샷 또는 공을 멀리 쳐 낸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드라이버 샷(driver shot)과 드라이브 샷 (drive shot), 어느 쪽이 맞을까? 1번 우드인 드라이버로 티 샷을 할 경우에는 드라이버 샷이 옳다. 드라이버(driver)는 1번 우드라는 특정 클럽을 지칭한다.


요즈음에는 그러나 아마추어골퍼들도 3번 우드나 하이브리드 등으로 티 샷을 많이 한다. 이 때는 드라이브 샷이다. 결론은 드라이브 샷 속에 드라이버 샷이 포함돼 있는 셈이다.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드라이브 샷을 얼마나 날리십니까?(How far do you usually hit your drives?)"라고 질문했더니 "나는 때때로 300야드를 날립니다(I sometimes drive about 300 yards)"라는 대답을 했다.

유명한 골프명언 "드라이브는 쇼, 퍼트는 돈이다(Drive for show, putt for dough)"에서도 드라이브(drive)로 표현했다. 보통 "오늘 저 공은 최고의 드라이브 샷(That was my best drive of the day)"이라고 한다. 선수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드라이브의 평균 거리(average driving distance)다. 장타대회는 'long drive contest'다. "7번홀에서 장타대회를 하자"고 할 때는 "Let's play a long drive contest on the 7th hole"이다.


"오늘 드라이버는 나빴지만 퍼터가 좋아서 스코어가 괜찮았다"는 잘못된 말이다. 드라이브 샷이라고 해야 한다. 내 드라이브 거리보다 상대방이 더 나갔을 경우 '오버 드라이브(over drive)'라고 하는 것 역시 '아웃드라이브(outdrive)'가 맞다. "프랭크는 나보다 50야드나 거리가 더 나갔어(Frank outdrove me more than 50 yards)"다.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는 독립된 연습장, '드라이브어블(driveable) 파4'는 1온(1on)이 가능한 짧은 파4홀이다. 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드라이브 앤드 어 킥(drive and a kick)이고도 한다. '드라이브 더 그린(drive the green)'은 드라이브 한 볼이 그린 위로 올라가 퍼트할 수 있는 위치에 떨어진 경우를 말한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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