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
테스트 진행 후 고객 만족도 크게 향상돼 전국으로 확대 결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25가 중소기업 프리비솔루션과 손잡고 고객들의 편의를 혁신적으로 높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객들이 스마트폰 배터리를 쉽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3000여 점포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는,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한 고객이 GS25를 방문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보조배터리를 대여해 충전하고, 6시간 이내에 고객과 가까운 점포에 반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충전 가능한 해당 서비스는 기종에 따라 2~3회까지 완충할 수 있는 대용량(6000mA) 보조배터리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분리 할 필요가 없고, 배터리 일체형 기기(EX ? 아이폰, 갤럭시S6)까지 충전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대여한 한 개의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2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 한 것도 큰 장점 중 하나.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는 1회 대여 요금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대여 후 6시간 이내에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까운 GS25 점포에 반납할 수 있다.
GS25는 올해 10월까지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서울?수도권 4500개 점포까지 늘릴 계획이며,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점포로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모든 점포에서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가 진행될 때까지 고객들이 서비스 점포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매장 내?외부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음 달까지 GS25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고객 반경 1~5km 내에 있는 서비스점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명섭 GS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폰 배터리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고객들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하는 니즈에 맞는 서비스 개발로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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